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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원들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원에 소장을 낼 예정이다. 올해로 103세인 생존 독립운동가 임우철 지사와 김원웅 광복회장이 직접 청구소송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윤씨는 지난달 12일 자신의 SNS에 친일파 후손의 집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을 비교하는 사진을 올렸다. 당시 사진 속 ‘친일파 후손의 집’은 깨끗하고 현대식 건물인 반면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은 허름한 슬레이트 지붕의 건물이다.
윤씨는 그 사진을 두고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걸까”라며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 독립운동가를 조롱한 바 있다.
광복회 관계자는 “형사고소를 겸한 이번 1차 소송 접수에 이어, 3·1절 이후에 전국 독립유공자 후손이 대거 참여하여 2차, 3차 소송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