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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탈석탄 ESG금융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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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1.02.04 18:11:10

손병환 회장, 경영전략회의 개최하고 탄소중립 선언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농협금융이 ‘ESG 비전과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2021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농협금융지주는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ESG 경영체제로의 완전한 전환인 ‘ESG Transformation 2025’ 비전을 선포했다.

향후 국내외 석탄 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PF대출과 채권에 투자하지 않고, 친환경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의 ‘탈석탄금융’을 실행하겠다는 다짐이다.

3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 경영전략회의에서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ESG비전 및 탈석탄금융 선언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협금융은 ESG 의사결정 체계로서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인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위원회’와 회장 주관의 ‘ESG전략협의회’를 신설해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기존 전담조직인 ‘ESG추진팀’도 ‘ESG추진단’으로 격상할 계획이다.

ESG 투자도 농협의 특성을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투자 등의‘그린 임팩트 금융’과 친환경 농업 및 농식품 기업을 지원하는 ‘농업 Impact 금융’의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ESG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위해 전략도 수립했다. 농협의 정체성과 사회공헌 역할을 강화하여 환경과 연관된 농촌봉사 등을 확대하고, 업무차량 전기차 교체, 태양광 패널 설치 등 물리적 자원을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활동을 즉각 실시할 예정이다.

손병환 회장은 “4대 금융지주 위상에 걸맞게 시장경쟁력 제고를 통한 범농협 수익센터의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며“금융 본연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본질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손병환 회장은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NH저축은행에 우수 자회사 상을 수여했다.

농협금융인상 대상은 이의선 농협은행 과장에게 돌아갔다. 이 과장은 농협은행의 마케팅 우수 직원인 베스트뱅커를 여러 차례 수상하고 거래기업 대상 재테크 교육, 농협상품 홍보를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총 8명에게 수여된 농협금융인상은 특별승진과 승급의 영예도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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