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맨 평균 연봉 1.58억 번다…노태문 사장은 ‘6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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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3.10 17:07:52

작년 직원 평균 급여액 전년비 21.5% 증가
전영현 DS부문장 56억…메모리 호황에 상여↑
국내 임직원수 12만8881명…소폭 감소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61억원가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DS) 부문을 이끄는 전영현 부회장도 56억원을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은 1억58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노태문 DX부문장 사장이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10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지난해 급여 15억9700만원을 포함해 상여 43억6600만원 등 총 61억2500만원을 받았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DX부문 매출액이 188조원과 영업이익 12조9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선방한 점이 상여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의 기틀을 마련 중인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부문장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7억1100만원을 포함해 상여 35억7800만원 등 총 56억6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서버용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사업 실적을 개선한 점 등이 상여금에 반영됐다.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급여 7억6600만원과 상여금 9억1800만원을 포함해 총 18억4300만원을 수령했다.

현직자 기준 연봉 1위는 이원진 사장으로, 총 73억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훈 고문은 64억1700만원을, 신명훈 고문은 63억31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임원 9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280억52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30억6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직원의 지난해 평균 급여액은 1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성과급이 확대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등기 임원을 제외한 국내 임직원 수는 12만8881명이다. 전년(12만9480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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