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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고등검찰청 지적재산검찰분서는 지난 5일 TSMC의 반도체 영업 비밀을 훔친 혐의로 6명을 체포했다. 대만 현지 언론은 이중 1명이 도쿄일렉트론의 전 직원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들은 TSMC의 차세대 공정인 2나노미터(nm·1nm는 10억분의 1m) 반도체 개발·제조 관련 기술을 빼돌리려다 덜미가 잡혔다.
도쿄일렉트론은 TSMC의 핵심 장비 공급업체 중 하나다. TSMC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와 애플 아이폰 프로세서 등을 도쿄일렉트론의 반도체 장비를 활용해 만든다. 올 하반기부터 차세대 반도체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적재산권분서는 지난달 TSMC 전현직 직원 9명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수사기관은 전현직 TSMC 엔지니어 거주지와 북부 신주과학단지 내 도쿄일렉트론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어 소환 조사, 압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계좌 추적 등을 통해 관계자를 구속했다. 대만 수사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추가적인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메타와 중국 딥시크 등의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만에서 기술 빼가기 등 경제 스파이 행위는 2022년 개정된 대만 국가보안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이 법은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 해외의 민감한 기술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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