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정주영 명예회장 생전 거처 청운동 자택에 모여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범(汎)현대가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5주기를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6일 오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5주기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전 명예회장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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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재계에 따르면 범현대가는 변 여사의 15주기를 하루 앞두고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모였다. 청운동 자택은 고 정 명예회장의 생전 거처다. 범현대가가 모이는 것은 고 정 명예회장의 21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개최한 지난 3월 20일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범현대가는 그동안 3월 고 정 명예회장과 8월 고 변 여사의 기일 등 1년에 두 번씩 모여왔다. 2020년에는 두 제사를 합쳐 3월에만 지냈지만 지난해 다시 제사를 두 차례로 나눠 지냈다.
이날 청운동 자택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 △정성이
이노션(214320) 고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001450) 회장 △정대선 HN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069960)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등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