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어스 스튜디오는 지난 12일 건국대학교 예술문화관에서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매체연기학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AI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연구·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국대 매체연기학과 학생들은 모피어스 스튜디오가 개발·운영하는 AI 창작 플랫폼 ‘에이크론(AICRON)’을 활용해 AI 기반 영상·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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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피어스 스튜디오는 올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김부장’의 풀 AI 시퀀스 영상을 에이크론을 활용해 100% 제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업적 수준의 AI 영상 제작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식에는 모피어스 스튜디오 이수영 대표와 건국대 매체연기학과 학과장인 배우 유지태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배우 활동과 교육을 병행하며 AI 기술로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제작 현장을 경험해 온 유지태 교수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앞으로 AI 관련 산학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학생들이 AI 기반 영상 제작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연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히 AI 제작 도구를 익히는 것을 넘어 기획부터 이미지·영상 생성, 최종 결과물 제작까지 전체 제작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모피어스 스튜디오의 대학 협력이 연기 분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그동안 디자인·영상 제작 분야를 중심으로 AI 교육 협력을 진행해 왔지만, 영상 제작 전반에 AI 기술이 활용되는 환경이 확산하면서 연기자에게도 AI 기술과 콘텐츠 제작 과정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수영 모피어스 스튜디오 대표는 “현장의 제작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카메라 앞에 서는 연기 전공 학생들이 AI 제작 흐름 전반을 이해한다면 향후 제작 현장에 진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AI를 창작의 도구로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모피어스 스튜디오는 앞으로도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AI 시대의 K-콘텐츠 제작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모피어스 스튜디오는 2019년 설립된 AI 기반 영상 기술 연구·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20년 이상의 영상 VFX 분야 경험을 가진 인력을 중심으로 영상 기술 개발과 콘텐츠 기획·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AI와 영상 기술을 결합한 AI 창작 플랫폼 에이크론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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