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시아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특히 최근 2년간 인도 매출은 약 130%, 태국 매출은 약 6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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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은 755억원으로 40.3% 늘었다. 역대 분기 최대 수준이다.
세나는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모터사이클 소비 방식이 달라지고 있는 점을 성장 배경으로 보고 있다. 출퇴근 등 생활형 이동수단 중심이던 모터사이클 수요가 레저와 취미, 장거리 투어링으로 확대되면서 헬멧과 보호장비, 통신기기 등 프리미엄 라이딩 장비에 대한 지출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글로벌 모터사이클 업체들의 판매도 아시아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야마하모터의 올해 상반기 모터사이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태국에서 34%, 인도 41%, 베트남 110% 증가했다. 이에 모터사이클 사업 매출은 22% 늘어난 9643억엔,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1160억엔을 기록했다.
혼다 역시 2027년 3월기 1분기 아시아 모터사이클 판매량이 475만3000대로 전년 동기 428만4000대보다 약 11% 늘었다. 인도와 브라질 등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모터사이클 사업 영업이익도 23.8% 증가한 2339억엔을 기록했다.
세나는 모터사이클 판매량 증가뿐 아니라 그룹 라이딩과 투어링 문화 확산에 주목하고 있다. 여러 명이 함께 주행할수록 라이더 간 이동 경로나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필요가 커지기 때문이다.
회사는 독자적인 ‘메시 인터콤’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라이더가 주행 중 그룹으로 연결돼 소통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레저형 모터사이클 수요와 프리미엄 장비 소비가 함께 늘 경우 통신기기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인도와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모터사이클이 단순한 생활 이동수단에서 레저와 취미 영역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그룹 라이딩과 프리미엄 장비에 대한 소비가 늘면서 세나 제품 수요도 함께 성장하고 있어 아시아 시장이 모터사이클 사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