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월영가람길의 핵심 시설인 월영열차와 와룡빛터널을 정식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월영가람길은 임청각에서 성락하늘철교를 거쳐 와룡빛터널까지 이어지는 2.6㎞ 구간이다. 기존 철길을 따라 전망대와 쉼터를 배치해 관광객이 열차를 이용하거나 걸으면서 낙동강 경관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안동시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두 시설을 임시 운영했다. 이 기간 시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설 안전성과 운행체계를 점검한 뒤 정식 운영 일정을 확정했다.
월영열차는 전기로 움직이는 무궤도열차다. 임청각역을 출발해 성락하늘철교와 와룡빛터널을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한다.
|
와룡빛터널은 길이 560m의 옛 철도터널에 조명과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를 설치한 공간이다. 터널 구간별로 서로 다른 빛과 영상을 연출해 폐철도 시설의 흔적과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터널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은 오후 5시20분에 마감한다. 요금은 초등학생 1000원, 중·고등학생 3000원, 성인 5000원이다.
두 시설은 매주 월요일 문을 닫는다.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첫 번째 평일에 휴무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폐철도와 낙동강 수변경관을 연계한 월영가람길이 월영교 주변에 새로운 관광 동선을 만들 수 있도록 운영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