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벨 테크놀로지(MRVL)가 오는 27일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26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5% 넘는 강세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3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30% 상승한 206.45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오는 27일 마벨은 2026년 4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주당순이익(EPS) 0.79달러와 매출액 24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최근 스티펠은 보고서를 통해 마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40달러에서 210달러로 크게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4월 말 기준 분기 마벨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8.2% 증가하며 기존 자체 추정치 24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월 분기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했던 데이터센터 부문이 광학 상호연결 제품군과 핵심 XPU(맞춤형 AI 가속기) 프로그램을 앞세워 이번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를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어지는 7월 말 기준 분기 가이던스 역시 시장 전망치인 25억9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스티펠은 내다봤다. 이는 1.6T 광학 장비 도입 가속화,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AI 반도체 ‘트레이니움(Trainium) 3’ 본격 양산, 그리고 XPU 탑재 모멘텀 확대 등에 기반한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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