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제프리즈는 22일(현지 시간) 테슬라(TSLA)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투자은행 제프리즈는 스페이스X와의 합병 기대감이 테슬라 주가에 새로운 구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하며 회사의 목표주가를 375달러까지 하향했다. 이는 전 거래일 조악 대비 약 6%의 하락 여력을 의미한다.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이후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확산되면서 테슬라 주가가 자체 실적보다 스페이스X 관련 기대감에 따라 움직이는 이른바 ‘추적주(Tracker)’ 성격을 띨 수 있다는 것이 주 이유다.
주주들이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합병을 예상하는 움직임이 강해질 경우 테슬라의 기업가치가 본업 실적과는 별개로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이 초기에는 수익원이 아니라 손실 요인인 것도 목표가 하향의 이유다. 시장의 낙관적인 기대와 달리 단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오전 7시 28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 하락한 395.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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