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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진숙·한동훈 out’이라고 적어놓은 수첩을 살펴보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앞서 김 대표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신약 임상시험 승인 부정 청탁 의혹’ 관련 녹취록을 공개한 한 의원을 ‘조선불량검’, ‘조선불량쪽가위’라고 비판해왔다.
또 SNS를 통해 “불법자행의혹·조선불량쪽가위, 5·18 부정·김영삼 부정 반헌법. 두 자격 정지 결정이 강물의 순리적 종착지일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의원과 ‘5·18 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는 국회 토론회를 우파단체와 열어 논란을 낳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의원 자격 정지를 추진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에 한 의원은 “김 대표! 노상원 수첩 흉내 내는가”라고 반발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주요 인사 사살 등을 모의한 정황이 담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빗대 김 대표를 비판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김 대표의 수첩 사진에는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청래’ 외 다른 4명의 이름도 보였다. 정확히 보이진 않지만 ‘훈식’, ‘원식’, ‘MJ’ 등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직 상실형이 확정된다면 서울시장 재선거가 열릴 수 있다.
‘청래’를 두고 지난 8·17 전당대회에서 당권 경쟁을 벌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을 가리킨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정 의원은 강하게 반발했다.
정 의원은 SNS를 통해 “지난번에는 (워크숍에서) 마이크 잡고 농락하더니 이번에는 수첩으로 때리는가. 불쾌하다”며 “전당대회 때 네거티브로 그렇게 때렸으면 됐지 전대 끝났고 이겼으면서도 진 사람을 왜 자꾸 때리는가. 너무 잔인하지 않은가”라고 반발했다.
이어 “서울시장의 꿈을 꾸다가 낙선한 민석, 영길 등도 좋은 후보이니 수첩에 적어 놓으시라”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