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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월그린스 부츠, 사모펀드 시카모어에 인수 가능성… 주가↑

정지나 기자I 2025.03.04 23:32:5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약국 체인 관리 및 운영업체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WBA)는 사모펀드 시카모어에 약 100억달러 규모로 매각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그린스 부츠가 시카모어와 주당 11.30~11.40달러 수준에서 인수 가격을 협의 중이며 이르면 6일 최종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시카모어가 인수를 완료할 경우 월그린스 부츠의 미국 내 소매 사업은 유지하지만 나머지 사업 부문은 매각하거나 별도로 기업공개(IPO)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월그린스 부츠는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전 9시 30분 기준 월그린스 부츠 주가는 5.75% 상승한 10.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월그린스 부츠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51% 하락했으며 최근 10년 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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