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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기술 기업이 아닌 ‘버추얼 아티스트 IP 기업’에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분야 투자자들이 자금을 집행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투자사들은 어코드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자체 IP의 성장 가능성과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 글로벌 K팝 시장으로의 확장성 등을 투자 배경으로 평가했다.
버추얼 시장이 커지면서 산업의 무게중심도 달라지고 있다. 초기에는 모션캡처와 그래픽, 실시간 렌더링 등 구현 기술이 차별화 요소였다면 이제는 음악과 캐릭터, 세계관, 라이브 콘텐츠, 팬 커뮤니티를 결합해 반복적인 소비를 만들어내는 IP 사업 역량이 중요해지는 단계다.
어코드엔터테인먼트 역시 자체 버추얼 보이그룹 미라클을 중심으로 이 같은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단발성 캐릭터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음악과 세계관,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하나의 아티스트 IP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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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이 어코드엔터테인먼트 대표도 “버추얼 콘텐츠 시장은 기술보다 결국 IP가 경쟁력이 되는 산업”이라며 “자체 IP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미라클은 ‘데뷔부터 다시 시작하는 아이돌’을 콘셉트로 활동 중인 버추얼 보이그룹이다. 월간 음악 프로젝트 ‘미라클 더 시리즈’(MY THE SERIES)를 통해 음악과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 디지털 싱글 ‘서툰 항해일지’를 발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