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20주년 기념으로 예정됐던 올 글래스(all-glass) 아이폰 출시 취소 가능성에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이 동시에 하향 조정됐다.
10일(현지시간) 제프리스는 보고서를 통해 자체 공급망 점검 결과 이 같은 확인됐다며,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285.56달러에서 263.66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기존 ‘보유’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내렸다.이에 대해 제프리스는 고가 기기로 향하는 애플의 성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 9월 출시될 예정이었던 20주년 기념 올 글래스 아이폰은 저조한 생산 수율로 인해 백지화되었다. 애플은 해당 기기의 평균판매가격(ASP)이 206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으며, 애플의 당초 계획이 올글래스 기능을 미래의 아이폰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로 확장하여 평균판매가격과 마진을 더욱 끌어올리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판단으로 제프리스는 회계연도 2026년부터 2031년 사이 아이폰 평균판매가격의 연평균 성장률(CAGR) 전망치를 9.0%에서 6.8%로 낮췄으며, 회계연도 2028년과 2029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2.1%와 3.4% 하향 조정했다.
또한 올글래스 모델이 보류됨에 따라 올해 출시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이 향후 평균판매가격과 마진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핵심 동력으로 남았다고 제프리스는 평가했다. 그러나 치솟는 메모리 비용으로 인해 아이폰 18 폴더형의 시작 가격은 256GB 버전 기준 2199달러, 2TB 모델은 3099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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