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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가 이뤄진 시점은 살인 사건 발생 사흘뒤로 당시 경찰이 장윤기 체포와 주거지 압수수색을 마친 뒤였다. 당시 리얼돌은 압수되지 않은 채 주거지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통화 이후 장 경감은 임대인의 협조를 구해 장윤기의 주거지로 들어가 ‘리얼돌’ 2개를 반출한 뒤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광주경찰청은 이날 장윤기 사건을 담당한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 A경감을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을 맡은 A경감은 사건 직후인 지난 5월 5일 장윤기 차량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일부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장윤기 사건 수사팀은 수사 초기 범행에 사용된 차량과 장윤기 주거지에서 발견된 ‘리얼돌’ 등 핵심 증거물을 압수하지 않고 장윤기 가족에게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청은 장윤기 사건의 수사 정보 유출 및 증거 인멸 등과 관련해 ‘광주광산서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당초 광주지방경찰청이 수사 전담팀을 꾸린 것을 확대 편성한 것으로 광주청 지휘 라인을 배제해 27명 규모로 제기된 의혹 전반을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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