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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선9기 경기도는 경기도의 가능성을 도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도정 3대 기조에 대해 추미애 지사는 “공정은 도정 전반을 지탱하는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라며 “누구에게는 관대하고 누구에게는 엄격한 법과 원칙은 불신만을 낳을 뿐이다. 흔들리지 않는 기준으로 도정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기조인 ‘혁신’에 대해서는 “말로만 하는 구호가 아니라 유능함을 증명하는 ‘실력’”이라면서 “불필요한 행정 규제와 관료주의적 절차를 과감히 혁파하겠다. 제도의 틀에 갇히지 않고, 기술의 진보를 행정의 혁신으로 연결해 도민 삶의 불편을 확실하게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또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진보와 성장의 그늘에 가려진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그런 행정, 불평등과 격차를 고쳐나가고 치유하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당선 직후부터 인수위 운영 기간 중 경기도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추미애 지사는 이날도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재정 구조를 전면 점검하겠다”라며 대대적인 수술을 예고했다.
그는 “한정된 재원은 더욱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 도민의 세금 한 푼 한 푼이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보여주기 위한 말의 잔치, 성과보다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며, 단기적인 만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우선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추미애 지사는 “흔들림 없는 원칙을 세워서 ‘공정’으로 지켜나가고, 유능한 실력으로 ‘혁신’을 이루어 내며, 사람 중심의 따뜻한 방향으로 ‘포용’의 길을 열겠다”라며 “수많은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원칙을 지켜냈듯이 경기도정에서도 변화가 필요할 때는 두려움 없이 깃발을 들고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취임식 2부 행사는 ‘대청(大聽)마루’라는 이름의 타운홀미팅 형태로, 사전에 초청된 도민 패널 50명과 추미애 지사가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취업·주거·육아, 행정·혁신·경제·지역, 문화·교통·안전 등 3가지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 행사에서 추미애 지사는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의 질문에 격의 없이 답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