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가 호실적에 마진 개선까지 확인됐다며 레이몬드 제임스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현지시간) 레이먼드 제임스는 보고서를 통해 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617달러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목표주가 상향은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호조와 함께 3분기 및 연간 전망 상향 조정에 따른 것이다. 해당 분기 델의 인공지능(AI)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특히 전통 서버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어 전년 동기 대비 122% 급증했으며, 레이먼드 제임스의 예상치를 약 20억달러 상회했다. 델의 최근 12개월 매출은 38.6% 증가해 134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주가는 연초 이후 238%나 급등한 상태다.
이날 레이몬드 제임스 외에 미즈호 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강력한 AI 서버 성장과 수요 강세를 근거로 델의 목표주가를 600달러로 나란히 올렸다. 에버코어 ISI 역시 탄탄한 AI 수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57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를 고수하기로 했다.
월가의 이 같은 호평에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22분 개장 전 거래에서 델 주가는 전일 대비 9.08%나 상승하며 463.58달러까지 올라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