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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용을 파악해봐야 되겠지만”이라고 말하면서도 법 왜곡죄,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이른바 ‘연어 술 파티’ 의혹 등을 언급하며 “지금 공포 사회다. 판·검사들이 살아나겠는가?”라고 쏘아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비판하며 나온 발언이다.
이에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한 부장 판사께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정확한 사인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저희가 말씀드리는 게 매우 조심스럽다는 생각에 민주당은 언급을 안 하는 게 좋겠다고생각했는데, 나 의원께선 마치 그 죽음이 민주당이 발휘한 법 왜곡죄나 사법부에 대한 압박 때문이었다는 취지로 얘기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경악스러웠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죽음마저 이용하는 것이 국민의힘 습관”이라며 “서해 피격 사건부터 대장동 사건에서 검찰의 강압수사 때문에 목숨을 잃은 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이 이재명 대통령 때문에 죽었다는 듯이 말하는 것부터 해서 지병으로 돌아가신 분들까지 그 죽음의 책임을 이용한다. 너무나 참담하고 함께 이 공간에 있는 거 자체가 매우 부끄럽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신 판사) 유족과 고인에 대해선 매우 모욕적인 발언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나 의원께서 적절한 입장 표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SNS를 통해서도 나 의원 발언을 비판하며 “확인되지 않은 죽음에 정치적 의미를 덧씌우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태도인지, 그리고 반복되는 ‘죽음의 정치화’가 정당한 것인지 국민 여러분께서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을 맡은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는 이날 오전 법원 건물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신 고법판사 사망에 대해 범죄 관련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