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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예전부터 기부나 봉사 활동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망설이고 있을 때 우연히 본 유튜브 영상에서 좋은 인상을 받고 꼭 나중에 함께 프로젝트를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 연말에 여러가지 방향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지만 방송의 성공으로 얻은 이 인기가 식기 전에 기부에 대한 홍보를 하고 영향력을 뻗치고 싶었다”며 돌고도네이션과의 협업 프로젝트 소식을 알렸다.
이 대표는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의 외손자이자 현 회장 최태원의 5촌 조카인 일명 재벌 3세다.
이 대표가 2021년 설립한 돌고도네이션은 IT 기반의 기부 플랫폼으로, 기부자는 1000원부터 카드로 편리하게 기부하고 기부금 사용 내력을 한 달 안에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돌고’는 기부금 전액이 수혜자에게 사용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유튜브 영상에서 이 대표는 “저희는 기부금 인 기부금 아웃을 100% 한다. 카드 수수료 때문에 3% 적자를 보기도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권 셰프는 “올해 연말에 여러 가지 방향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에는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나 고양이 중성화 비용을 비롯해 사료나 모래 같은 물품 지원까지 폭 넓게 준비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
이어 “연말에는 돌고도네이션과 함께하는 비아톨레도 레스토랑 팝업을 하루 열어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며 “굿즈도 제작해 판매 수익금 역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제 사비도 당연히 추가로 기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셰프는 대학에서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나폴리로 유학을 떠나 1년 반 동안 요리 실력을 쌓았다.
그는 현재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를 운영 중이다. 그는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흑백 요리사’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고 3억원의 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