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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대청소는 공공시설에 쌓인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제설 작업 후 도로에 남은 염화칼슘을 물청소로 깨끗하게 제거하는 작업을 포함한다. 또, 주택가와 상가 골목에서는 주민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내 집과 내 점포 앞을 청소하며 청결한 도시 환경 조성을 돕는다.
대청소의 날 첫 일정으로는 2월 28일에 환경공무관과 구 직원이 제106주년 3·1절 추념식을 앞두고 종로구의 독립운동 성지인 탑골공원 일대에서 새봄맞이 대청소 시범 행사를 연다.
종로구는 물청소 작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살수차 8대를 포함한 총 26대의 청소 장비를 투입하고 동주민센터와 함께 담배꽁초 제거, 가로수와 녹지대 주변 쓰레기 수거도 병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해 새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하고 있다”라면서 “내 집과 점포 앞 청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