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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S&P500지수, 올해말 7700까지 오를 것"…선물지수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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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3.27 19:16:0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이란과의 긴장이 장기화되는 데다 알파벳(AI) 의 터보퀀트 발표로 미증시 하락이 커진 가운데 여전히 올해 말 S&P500지수가 77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시티그룹은 2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기존 분석을 유지하며 2026년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도 320달러로 제시했다. 올 초까지만 해도 다소 공격적으로 보였던 해당 수치는 이후 기업들의 2025년 4분기 실적 선방으로 월가 평균 EPS 컨센서스가 321.3달러까지 상승하며 오히려 보수적 수준이 되었다.

이들은 현 시점 이란 분쟁을 가장 즉각적인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총소비를 위축시켜 정책적·재정적 부양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산업의 혼란에 따른 리스크 그리고 지속적인 관세 불확실성 등이 ‘골디락스’ 거시 경제 환경을 저해할 수 있는 위협 요소로 언급되었다.

이익 측면에서는 정보기술 섹터가 단연 돋보이며, 2026년 이익 추정치는 연초 대비 11% 이상 상향 조정되었다. 소위 ‘엘리트 8’이라 불리는 대형주들이 여전히 이익 수정의 핵심 동력이지만, 나머지 492개 기업의 기여도도 유의미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들 492개사는 2024년 이익 침체에서 벗어나 2026년에는 10% 초반대의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티그룹은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6월에서 9월 사이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25bp씩 인하하여 연말 기준금리가 2.75~3.0% 범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날 미국 주요 선물지수는 여전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12분 S&P500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0.18% 밀리고 있으며, 나스닥 100선물지수와 다우 선물지수도 각각 0.23%와 0.22%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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