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한 딜리셔스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기존 플랫폼 수익모델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과 신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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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마켓은 이 같은 비효율을 해소하며 도매와 소매 사업자를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정 대표는 “가장 많은 도매 사업자와 소매 사업자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일평균 사용자 점유율이 97%, 누적 거래액은 약 5조원에 달할 정도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가진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플랫폼 경쟁력은 광고와 구독 중심의 수익모델로 이어졌다. 도매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 광고 서비스 ‘신상애드’와 구독형 광고 상품 ‘신상멤버십’, 소매 사업자를 위한 ‘플러스멤버십’ 등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플랫폼 사업 특성상 추가 고정비 부담이 크지 않아 매출 증가가 곧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영업 레버리지 구조를 갖췄다. 정 대표는 “2025년 영업이익 흑자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이익 창출 구간에 접어든 회사”라며 “영업수익이 100억원 증가하면 영업이익이 약 80억원 늘어나는 강력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딜리셔스는 지난해 매출 307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영업수익 372억원(+21.3%), 영업이익 90억원(+459%)을 목표로 제시했다. 정 대표는 “상반기 실적 등을 고려할 때 올해 목표 달성에는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며 “이번 성장은 일회성이 아니라 플랫폼 지배력과 검증된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한 만큼 앞으로도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장 이후에는 공모자금을 AI 기반 광고 고도화와 구독 서비스 확대, 글로벌 사업 확장, 패션 SaaS 사업 추진 등에 활용해 기존 플랫폼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과 패션 SaaS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패션 사업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SaaS 서비스를 출시하고 관련 솔루션 인수합병(M&A)도 검토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정 대표는 “글로벌 소매 사업자를 적극 유치해 국내 패션 도매시장 수요를 확대하고, 패션 사업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SaaS 영역에도 진출하겠다”며 “상품 정보와 플랫폼 데이터,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딜리셔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2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5000~7000원으로 공모 규모는 최대 154억원이다. 이달 23~2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3~4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8월12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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