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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 벽면이 갤러리로…대구도시개발공사, 서구 골목길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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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6.10 17:30:18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노후 주거지역 골목길 환경 개선에 나서며 도시재생과 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9일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우리가 Green 골목’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낙후된 골목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지는 대구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실시한 주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골목 내 방치된 폐가 외벽을 활용한 환경 개선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사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벽화 채색 작업을 진행했다. 오래된 폐가 벽면에 밝고 따뜻한 색채의 그림을 입히면서 어둡고 침침했던 골목길 분위기를 한층 개선했다.

사진=대구도시개발공사
도시개발공사는 이번 사업이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높이고 범죄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노후 주거지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벽화 조성, 생활환경 정비,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민 체감형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활동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개선 활동,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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