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도서관은 지역 기업과 협력해 중앙도서관 1층에 학생 복지 공간인 ‘바나나.zip(Banana.zip)’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말·중간고사 기간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대학 도서관이 단순한 열람실 기능을 넘어 휴식과 소통,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진화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첫 후원자로는 대구에 본사를 둔 산업공구 유통기업 크레텍이 참여했다. 크레텍은 올해 1학기 기말고사와 2학기 중간·기말고사 기간 학생들에게 총 6000여 개의 바나나를 제공한다.
이번 1학기 기말고사 기간에는 8일부터 19일까지 주중 10일 동안 하루 200개씩 총 2000개의 바나나가 배부된다.
눈길을 끄는 점은 배포 시간을 매일 무작위로 정했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당일 배포 시간은 경북대 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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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 기업이 대학 구성원을 응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와 대학 간 상생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재황 경북대 도서관장은 “시험 준비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 기업과 함께 뜻깊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향후 동문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확대해 안정적인 후원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복지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