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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관계자는 “SK-정관장 경기를 모니터링 한 결과 불성실한 경기를 했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어 재정위를 개최해 각 구단의 의견을 포함해 심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BL은 SK뿐만 아니라 정관장도 불성실하게 경기에 임한 정황을 포착하고 양 구단의 잘못을 함께 따져보기로 했다.
SK는 전날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65-67로 졌다. 이 결과가 유리한 플레이오프(PO) 대진을 위한 고의적 패배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정규리그 최종전 5경기가 열리기에 앞서 6강 PO 진출팀과 4강 PO에 직행하는 1위 창원 LG와 2위 정관장 순위가 확정된 상황이었다. 3위에 있던 SK와 4위 원주 DB 등 6강 PO를 거치는 팀 순위만 변동 가능성이 있었다.
승리하면 3위 자리를 지킬 수 있던 SK는 득점 부문 1위 자밀 워니를 비롯해 김낙현, 최원혁, 최부경, 김형빈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을 내보내지 않았다. 정관장도 박지훈, 변준형, 김종규, 김영현 등이 출전하지 않았다.
승부처였던 4쿼터에는 의혹이 증폭됐다. SK 이민서가 장거리 3점을 넣고선 당황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게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종료 13초 전에는 SK 김명진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빗나갔다. 2구째는 림을 맞지도 않았다.
이날 결과로 한 계단 하락한 SK는 6강 PO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하게 됐다. 6위지만 허훈, 허웅, 최준용 등이 포진해 ‘슈퍼 팀’이라 불리는 부산 KCC를 피하고자 일부러 패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불거진 이유다.
SK 관계자는 “경기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여럿 코트에 나서다 보니 어수선한 상황이 벌어졌을 뿐”이라며 “오해를 할 만한 상황이 생긴 건 인정하지만, 의도적으로 (패배를) 지시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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