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최근 한 달사이 10% 가량 하락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10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5% 넘게 밀리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56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42% 빠진 926.2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개장 전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을 포함한 반도체주 전반이 부진한 모습이다. 이는 메모리 경쟁사인 SK하이닉스(SKHY)가 지난 10일 나스닥 상장 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한국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지난 1일 영화 ‘빅쇼트’로 유명한 공매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마이크론에 대해 역사적 고점에 근접했던 1051.87달러대부터 숏 포지션을 취했다는 게 알려지며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론 내부자의 주식 매도 규모는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전 계획된 주식 매도 프로그램인 10b5-1에 따라 대규모 주식 처분을 진행했으며, 이는 회사의 펀더멘털의 견고함 여부와는 상관없이 일부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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