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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디지털, HDD 가격 상승으로 실적 성장 기대…목표주가 '상향'-Bo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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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4.27 19:55:3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데이터 저장 장치 대표 기업 웨스턴 디지털(WDC)이 하드디스크(HDD) 가격 상승과 그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이 부각되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27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통해 웨스턴 디지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15달러에서 495달러로 올려 잡았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404달러보다 22.5% 가량 높은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BofA는 웨스턴 디지털의 2025년 니어라인(nearline)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테라바이트당 가격을 14달러로 추정했으며, 2028년 니어라인 출하량은 1.4제타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8년 기타 HDD 제품군 매출은 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니어라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중간단계로 자주는 아니어도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데이터를 보관하는 저장방식이다.

현재 웨스턴 디지털 주가 수준은 2028년 주당순이익(EPS) 약 20달러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BofA의 분석이다. 이는 니어라인 가격 성장률 0%, 영업이익률 45%, 멀티플 20배를 가정한 수치다. 반면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2028년 테라바이트당 가격이 20달러에 도달하고 영업이익률이 55%까지 상승하며 EPS가 33달러까지 높아질 잠재력이 있다고 BofA는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목표주가 495달러는 2027년 예상 EPS인 16.89달러에 이전 25배보다 높아진 29배의 멀티플을 적용해 산출되었다. 이번 목표주가 조정에는 니어라인 테라바이트당 가격의 3년 연평균 성장률(CAGR) 4%와 영업이익률 51% 등의 요인이 반영되었다.

한편 올해 들어 134%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인 웨스턴 디지털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5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9% 상승한 411.25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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