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11일 소규모 공동주택 입주민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공동주택 지원사업 안내와 우수사례 공유,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단지 주변의 위험 수목 정비, 마을버스 증차·노선 연장, 둘레길 정비, 비탈길 열선 및 염수 살포기 설치, 지원사업 대상 확대를 건의했으며 정문헌 구청장은 담당 부서와 검토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경우, 내년에는 예산을 두 배 증액한 3억 2000만원을 투입,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매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특히, 주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해예방시설이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의 낡고 오래된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