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3일 육군항공사령부와 예하 601항공대대를 방문해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화재 진화 성능이 개선된 UH-60 헬기의 임무수행 능력 향상 기여도와 운용 만족도를 확인하고, 추가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형 산불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군용 헬기의 화재 진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성능개선 사업의 현장 적용 결과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UH-60 헬기의 화재진화장비를 기존 외부 장착형 1600리터 밤비바켓에서 기체 내부 탈·부착이 가능한 3218리터 대용량 물탱크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전자식 제어 투하장치를 적용해 화재지점에 대한 투하 정확도를 높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성능개선이 완료된 UH-60 헬기의 장비 작동상태와 요구 성능 구현 여부를 확인했다. 특히 지난달 23일 경남지역 대형 산불 진화작전에 투입돼 개선 장비를 처음 운용한 조종사와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운용 만족도와 군 요구사항 반영 여부, 추가 개선 필요사항 등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조종 안정성 향상과 화재지점의 신속한 식별을 위해 기체 하부 적외선 카메라 장착, 실시간 영상전송 기능 추가 등 후속 성능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박정은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야전부대 현장 방문을 통해 군용 헬기의 산불진화 역량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업해 군 헬기의 첨단기술 적용과 통합적 민·군 기술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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