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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링은 지난 2019년 인플루언서가 사고 파는 가짜 팔로워 문제에 주목해 SNS의 실제 영향력을 분석하는 기술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자체 데이터 엔진인 ‘피처링 AI’를 통해 국내외 약 1800만개 인플루언서 채널의 성장률과 콘텐츠 참여율, 광고 성과 등을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지훈 피처링 대표가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성장에 따른 데이터 활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최화섭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새롭게 선보인 피처링 AI 에이전트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피처링 AI 에이전트는 자연어 기반 대화를 통해 마케팅 업무의 맥락을 파악하고 반복적인 실무 작업을 자동화한다. 브랜드가 설정한 기준을 바탕으로 알맞은 인플루언서를 탐색하고 캠페인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플루언서 탐색은 물론 후보 선정, 캠페인 운영, 성과 분석 시장 분석 등 마케팅 전반에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 마케터가 여러 채널을 직접 비교하고 지표를 확인하던 업무를 명령 한 번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케터가 “올리브영에 입점된 스킨케어 브랜드 중 9월에 가장 인기있는 뷰티 소셜 콘텐츠를 알려줘”라고 명령하면, 피처링 AI 에이전트가 SNS 인기 콘텐츠 수집부터 브랜드별 댓글 반응 분석, 월별 인사이트 비교 등 마케터가 필요한 주요 인사이트를 제시해준다.
장 대표는 행사 내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이 확대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피처링 자체 조사에 따르면 국내 광고주의 전체 디지털 마케팅 예산에서 인플루언서와 소셜미디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약 6%에서 올해는 34%로 확대됐다. 뷰티 브랜드의 경우 마케팅 예산 차지 비중이 약 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광고 업계 단체인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크리에이터 광고비 시장 규모는 2021년 18조7000억원에서 올해는 약 59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장 대표는 “SNS 마케팅이 브랜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만큼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 CTO는 “버티컬 AI 에이전트는 특정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실제 업무로 이어지는 실행력, 반복 사용을 이끄는 제품 완성도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마케팅 실무자의 소모적인 반복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기능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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