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첨가제 제조기업 페스웰의 문현수 대표는 12일 충북 진천 공장에서 진행된 중소벤처기업부 현장 간담회에서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이같이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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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이후 현지 거래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지역 수출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해상 물류비 상승과 납기 불확실성이 겹치며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문 대표는 “할랄 인증 획득 등 중동시장 진출 확대를 준비해왔으나 거래가 중단된 상황”이라며 “수출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한 물류비 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날 페스웰을 방문한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생산현장을 둘러본 뒤 수출 애로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노 차관은 “수입 의존도가 높던 소재를 국산화하고 전세계 시장 진출까지 확대해 온 중소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동전쟁 장기화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거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 애로를 지속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중동전쟁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마련한 수출바우처 1000억원과 긴급경영안정자금 2500억원을 집행 중이다. 정부는 향후에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물류·금융 지원책을 추가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