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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1183억원, 영업이익은 10.1% 증가한 101억원, 당기순이익은 182.1% 급증한 41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전소와 UAE 바라카 원전의 계획예방정비 공사 물량이 고르게 증가한 점이 상반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외주비 증가와 자회사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에 따른 일시적 비용 부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6.3%) 감소했으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본업에서의 견조한 수익성을 입증했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국내외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의 계획예방정비 물량이 집중된 데다, 신규 원전 가동에 따른 추가 수주 기대감도 크다. 올 10월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새울 3호기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새울 4호기까지 순차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향후 계획예방정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원전 시장 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도 순항 중이다. 자회사 수산이앤에스는 정부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 참여 업체로 선정되어, 오는 2028년까지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기반 제어기기의 표준설계 인가를 목표로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SMR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적극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수산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발전 정비 사업의 특성상 공사 주기 및 기선 인식 시점에 따라 분기별 실적 변동은 발생할 수 있으나, 하반기에는 정비 물량이 확대되며 한층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발전 정비 본업을 바탕으로 i-SMR 등 신사업 경쟁력을 키워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주주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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