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보도에 따르면 블레이 커티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85달러에서 195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32%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10시 37분 기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주가는 0.76% 하락한 146.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커티스 애널리스트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DRAM 설비 투자 증가의 주요 수혜주”라며 미국 반도체 기업 3대장 중 중국 노출이 가장 낮은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시행 중인 대중국 수출 규제와 관세 리스크 속에서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강하다는 평가다.
커티스 애널리스트는 또 “현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동종 기업 중 가장 저렴한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며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국산화·리쇼어링 정책 수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배당금 증가와 자사주 매입 확대, 특정 하위 산업에서의 점유율 상승 등도 투자 매력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