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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총리는 “미일 동맹의 억지력, 대처력을 한층 강화하고 동시에 한미일 등 우방국과 연계를 한층 더 추진할 것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방위비 증액 규모에 관한 얘기가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얘기가 없었다”고 답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0일 한국 부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어서 중국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총리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북한을 겨냥한 억지력 강화를 강조한 것과 대조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 문제에 미온적이었다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성과를 보일 수 있는 대미투자를 우선하고, 중국 및 북한과 관련된 안보 문제는 후순위로 두는 모습이 선명했다는 것이다.
교도통신은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순방의 최대 무대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무역 관련 성과를 올리지 못하면 정권 심판 성격을 갖는 중간선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도 의욕을 보이고 있어 중국 및 북한을 자극하지 않도록 배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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