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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회장 횡령·배임…거래소, 쌍방울 최종 상장폐지 결정

한전진 기자I 2025.02.11 19:29:50

"기업의 계속성 투명성 종합적으로 고려"
회사 가처분 신청 없다면 오는 26일 ''상폐''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한국거래소가 11일 경영진의 횡령 배임으로 거래가 정지된 쌍방울(102280)에 대한 최종 상장폐지를 확정했다.

(사진=연합뉴스)
거래소는 이날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쌍방울에 대한 상장 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및 기타 공익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이 법원 가처분 신청을 하지 않는다면 정리 매매 등을 거쳐 오는 26일 상장폐지될 전망이다.

앞서 쌍방울은 김성태 전 회장이 98억원을 횡력 배임한 혐의자 제기되면서 2023년 7월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9월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개선 기간 1년을 부여했다. 이 기간은 지난해 12월 22일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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