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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은 지난 9일 호주와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이 끝난 뒤 일부 대만 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한국이 7-2로 앞서며 8강 진출 요건을 갖춘 9회 2사에서 문보경이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한국이 호주를 8-3으로 이겨야 8강에 오를 수 있었던 대만의 경우의 수가 사라지자, 일부 대만 팬이 문보경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몰려갔다. 이어 문보경이 고의 삼진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스포츠맨십이 부족하다” 등 근거 없는 비난을 쏟아냈다.
호주에 0-3, 일본에 0-13으로 진 대만이 8강 진출 실패의 탓을 문보경에게 돌리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이를 아는 또 다른 대만 팬들은 문보경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문보경은 대만 팬들의 악성 댓글을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고의 삼진 여부에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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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은 “시차 적응 때문에 잠을 안 잔 상태에서 훈련해서 몸이 덜 깬 느낌이고 조금 피곤하다”며 “오늘로 시차 적응을 끝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는 당연히 결승전”이라며 “8강전부터 잘 준비해서 뜨거운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 맹활약으로 스타가 됐다는 말엔 고개를 저으며 “예선 때 잘했다고 안주하지 않고 8강부터 준비 잘해서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D조 1위 도미니카공화국과 4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문보경은 “안 되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강하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이겨낼 것이고 상황에 맞춰서 이기도록 잘해보겠다”고 승리욕을 불태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