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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4분기 연속 흑자…자사주 150억원 소각 이달 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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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기자I 2026.10.29 15: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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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1조 620억·영업익 680억원 시현
OCI 에너지, 美 빅테크와 PPA 추진 중
3년간 자사주 5% 소각 완료…2029년까지 500억 추가 매입·소각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OCI홀딩스가 지난해부터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연간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

OCI홀딩스는 29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620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5.7% 성장,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 및 도시개발사업 시행사 DCRE 등 주요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OCI 테라서스에서 베트남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스로 이어지는 미국향 비PFE(금지외국기관) 태양광 공급망을 구축해오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 테라서스는 판매량 확대로 올해 첫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분기 미국 신규 고객사와 태양광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하며 기존 캐파(연산 3만 5000t)는 계약 기준 이미 2029년까지 매진 상태다.

지난 8월 미 상무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발표 후 본격 시행까지 공백이 발생하며 3분기 고객사의 관망세가 이어졌지만 오는 12월 초 관련 세부 지침이 나오면 관련 불확실성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OCI 테라서스의 손자회사인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신규 고객사를 비롯해 미국향 셀을 생산하는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품질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 고객사에 대해서는 초도 물량 출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주요 고객사의 까다로운 제품 사양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고객사별 전용 웨이퍼 생산라인 전환을 연내 완료할 예정으로 내년 1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이에 더해 미국, 터키, 대만 등 신규 고객사 확보와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추진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미국 태양광사업 지주회사 OCI 엔터프라이즈는 자회사인 OCI 에너지가 지난 2분기 500㎿(메가와트) 규모의 라사예(La Salle) 프로젝트 매각 수익을 반영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미국 M7에 속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 한 곳과 전력구매계약(PPA)을 추진 중이며 이후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8년 완공시 안정적인 전력 판매 수익원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OCI 에너지는 250㎿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성공을 앞두고 있다. 4분기 중 해당 프로젝트의 매각 수익이 인식될 경우 실적 개선에 추가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OCI 에너지는 올해에만 총 750㎿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 에너지가 텍사스를 중심으로 확보한 36개, 총 8GW 규모(태양광 4.8GW, ESS 3.2GW)의 태양광 파이프라인과 차별화된 비PFE 공급망을 바탕으로 태양광 사업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DCRE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은 3분기 9단지(1949세대)의 신규 분양 및 착공에 돌입했다. 아울러 기분양 단지의 공정 진행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 및 이익이 개선됐다. 향후 2단지(716세대) 분양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OCI홀딩스는 올해 매입한 15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24년부터 3년간 발행주식총수의 5%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한다는 주주환원 정책의 잔여 0.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OCI홀딩스는 이를 통해 통해 3년간 추진해온 주주환원 정책을 완결하게 된다.

이외에도 OCI홀딩스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해외 신사업 투자 및 자금 흐름을 고려해 별도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기업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 같은 주주환원 기조를 바탕으로 2029년까지 총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진할 계획이다.

OCI홀딩스, 4분기 연속 흑자…자사주 150억원 소각 이달 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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