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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1조 9816억원, 기관은 64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조 59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규모는 2조 6265억원에 달한다.
반도체 대형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79% 오른 26만 77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7.31% 상승한 161만 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스퀘어(402340)도 10.45%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기(009150)는 14.46% 급등하고 있다.
대형주로의 수급 쏠림도 뚜렷하다. 코스피 대형주는 4.03% 상승한 반면 중형주는 1.02% 오르는 데 그쳤고, 소형주는 0.27%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5.41%, 제조업이 4.28% 상승했다. 통신은 2.73%, 금융은 2.18% 오르고 있다.
미국에서 확인된 AI 인프라 수요도 국내 반도체주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호실적 발표 이후 각각 19%대 급등했다. 마이크론도 4.92% 올랐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49%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도 9.01% 급등했다.
미국 7월 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점도 금리 부담을 낮췄다. 미국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고 근원 CPI는 2.5% 올라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 2.6%에서 둔화했다. 이에 따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기대가 높아졌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7월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9월 기준금리 동결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에 이어 네오클라우드 업체인 네비우스의 호실적까지 이어지면서 AI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등이 이어지고 삼성전기(009150)도 급등하면서 AI 밸류체인 전반으로 강세가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전기는 모건스탠리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강세를 전망하며 최선호주로 교체했다는 소식에 14%대 급등하고 있다. LS(006260)일렉트릭도 4%대 상승하는 등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두산퓨얼셀(336260)은 국내외 대규모 연료전지 공급계약에 따른 수주 확대 기대에 11%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54포인트(0.65%) 오른 864.45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 종목은 627개, 보합 83개, 하락 1014개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216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9억원, 106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기계·장비가 2.11% 올라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은 1.80%, 건설은 1.58%, 전기·전자는 1.06%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원익IPS(240810)가 5.56%,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3.79% 상승하는 등 반도체 장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1.64%,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4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33% 상승했다.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196170)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에이비엘바이오(298380)와 이오테크닉스(039030)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