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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 역시 전분기 대비 0.2% 하락에서 0.3% 상승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올해 4~5월 산업생산 등 실물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했는데 국제유가 상승의 부정적 영향이 휘발유 최고가격제로 일부 상쇄된 영향”이라면서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는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3~4분기는 각각 전분기 대비 0.8%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그는 “반도체 수출 강세와 민간소비로의 낙수효과 등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오는 9월 초까지 25조원 이상의 2차 추경 가능성 역시 긍정적”이라고 했다.
아울러 내년과 내후년 GDP도 각각 0.2%포인트 상향한 3.0%, 2.3%를 전망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대규모 기술 설비투자 계획과 반도체 생산업체와 수요업체 간의 장기공급계약(LTA) 확대 가능성을 반영해 내년과 내후년도 상향했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9일 향후 10년간 약 1500조원 규모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규 투자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15년간 800조원 규모가 투입되며 이는 연평균 약 53조원 규모의 설비투자라는 게 김 이코노미스트 분석이다.
그는 이어 “내년 1~2분기에는 분기별 GDP가 전분기 대비 1.0%의 강한 성장세가 될 것”이라면서 “반도체 업계의 대규모 성과급과 법인세 납부로 인한 정부 재정지출 확대 등은 향후 한국의 성장률을 끌어올릴 주된 동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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