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과기혁신특위 2기 출범...“과학기술 5대 강국 향한 정책 엔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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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3.12 17:46:35

10개 분과위원장 임명
황정아 “과학기술이 미래 비추는 북극성”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2기가 공식 출범했다. 민·관·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 5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과 역할을 논의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민주당 과기혁신특위는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2기 발대식과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노종면 의원을 비롯해 최기영·임혜숙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복철 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채연석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노종면 의원은 축사에서 “지난 위기 극복 과정에서도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의 핵심 토대를 지켜온 과학기술계에 감사드린다”며 “위원들의 경험과 지식, 혜안이 정책과 법으로 충실히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 거버넌스, 연구개발(R&D) 체계혁신, 국가전략기술 등 10개 분과위원장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어 민주당 과기혁신특위 2기의 활동 방향과 위원회 구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문일 수석부위원장은 특위 2기의 활동 방향과 포부를 설명했고, 주형철 수석부위원장 겸 산하 AI정책위원장은 조직 구성과 국가 AI 전략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 ‘과학기술 5대 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역할과 방향’ 세션에서는 김종선·문성모·김유종 분과위원장이 발표를 맡아 글로벌 패권 경쟁 속 과학기술 혁신정책의 해외 동향, 국내 과학기술 거버넌스 점검, 국가 R&D 시스템 혁신 방향 등을 짚었다.

황정아 위원장은 “과기혁신특위가 제안했던 과기부총리제 신설, PBS 제도 폐지, R&D 예비타당성조사 폐지 등이 이뤄졌고, 35조5000억원의 역대 최대 R&D 예산과 약 10조원 규모의 AI 예산도 마련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어느 대통령보다 과학기술에 진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주권 정부는 이전 정부와 차원이 다를 것”이라며 “과기혁신특위가 대한민국 과학기술 5대 강국 로드맵을 이끌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또 “관세 갈등과 중동분쟁, AI 패권 전쟁까지 거대한 파도가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며 “이 가운데 과학기술만이 어떤 혼란 속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북극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능한 연구자들이 꿈을 펼치고, 아이들이 과학기술인을 마음껏 꿈꾸는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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