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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및 에너지를 포함한 PCE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5%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 (0.3%, 2.5%)에 부합했고 1월(0.3%, 2.6%)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실질 소비자지출은 0.1% 증가했다. 이는 시장예상치(0.3%)를 밑돈 수치로 거의 4년 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이번 물가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정책이 물가상승 압력을 더 부추길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나왔다. PCE물가가 거의 횡보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가능성을 내비친 데다 기업과 소비자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소비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나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