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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방 당국은 오후 4시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30여분 뒤에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인력 168명과 장비 5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한편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인명 구조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보고받고 화재 진압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거주 중인 주민의 인명 구조 및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화재 진압 현장에 투입된 소방 대원들의 안전도 철저히 주의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최용철 소방청장은 현장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면서 주민 대피와 인명구조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주변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도 했다.
소방은 인근 산림으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소방헬기를 동원하도록 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이날 화재와 관련해 여러 관계기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윤 장관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을 당부했다. 경찰에는 화재 현장 주변 통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면서 주민 안전과 교통 통제 조치도 이뤄졌다. 원활한 화재진압을 위해 대모지하차도 옆 구룡마을 진입로를 통제 중이다.
강남구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구룡마을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은 창문을 닫아주시고 주변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안내하기도 했다.
한편 구룡마을은 서울 강남 지역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장소다. 이에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주변으로 불길이 번질 우려가 크다.
소방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에 주력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