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당대회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BEXCO) 앞에서 영상을 촬영한 전씨는 “오늘 부산 벡스코 전당대회에 왔지만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입장 금지 조치했기 때문에 저는 들어갈 수가 없다”며 “억울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평당원으로서 국민의힘 지도부의 결정에 대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용한다”고 했다.
전씨는 앞서 연설회장 참석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연설회장에서는 전 씨가 입장을 시도하고 물리적 충돌이 빚어질 경우를 대비해 경찰이 다수 배치돼기도 했으나 전 씨는 인근 앞에서 영상을 촬영했을 뿐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전 씨는 “전당대회에서 좋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그리고 청년 위원이 뽑혀서 현재 무너지고 분열돼 있는 우리 국민의힘을 다시 한번 살리기를 바란다”며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아서 다시 한번 수권정당이 되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명예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저는 평당원으로서 목소리 내고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보수가 다시 한 번 더 승리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다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전 씨는 “대구 합동연설회에서 (내가) 소란을 일으켰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최고위원 후보 발언이 도리어 당내 갈등을 유도했다”며 “전당대회 이전에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분이 면전에서 전한길에 대해 저격하니까 옆에 있던 분들이 먼저 ‘배신자 배신자’ 외쳐서 함께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힘 당헌·당규를 위반한 사실이 없으며 당원으로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가 전 씨의 야유 선동 논란으로 당 안팎에서 비판을 받자 “혼란을 불러일으킨 전 씨를 포함해 대의원 자격이 없는 인사에 대해 향후 개최되는 모든 전당대회 일정에 출입을 금지할 것”이라며 전 씨에 대한 전당대회 일정 출입 금지를 긴급 지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