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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명회에는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과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이욱상 동아출판 대표, 최세라 예스24 대표, 성낙곤 한세모빌리티 사장 등 그룹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김석환 부회장은 “패션, 문화, 교육,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일상과 산업의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2032년 연결 매출 6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세예스24그룹은 지난해 연 매출 3조원 시대에 진입한 데 이어 2032년까지 매출 규모를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한국 본사를 중심으로 아시아·미주·중남미·유럽 등 4개 권역, 16개국에 구축한 글로벌 판매·생산·연구개발(R&D) 거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그룹 연결 매출은 1조7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16억원으로 같은 기간 403억원 늘었다. 김석환 부회장은 “한세실업의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한세모빌리티의 흑자 전환, 동아출판의 신간 효과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관계사 배당수익의 40% 이상을 배당하고, 주당 최소 500원의 배당금을 유지할 방침이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한세실업은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익환 부회장은 글로벌 R&D 네트워크 확장과 AI·디지털 역량 강화, 수직계열화 완성, 제품 카테고리 확대 등 4대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4분기 과테말라 생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원사부터 편직·염색·가공·봉제까지 이어지는 전 공정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한세실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조288억원, 영업이익은 46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액티브웨어 등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하고 2026~2028년 주당 최소배당금도 600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문화·교육 계열사인 예스24와 동아출판은 AI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예스24는 2400만명의 회원과 축적된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이용자별 취향과 소비 성향을 반영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동아출판은 디지털 참고서와 AI 튜터를 결합한 에듀테크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교육 콘텐츠 매출 1200억원 돌파를 예상하는 가운데, 연말 AI 튜터를 접목한 디지털 참고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해외 생산거점 확대와 신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한세모빌리티는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투란(Turan)’을 준공했다. 약 2만㎡ 규모의 공장에서 현지 자동차에 적용되는 제동·조향 부품을 연간 31만대 규모로 조립·공급할 예정이다.
성낙곤 사장은 “북미 체스터필드 공장 확장 이전과 우즈베키스탄 현지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40년간 축적한 자동차 부품 양산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분야 신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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