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선정한 인천지역 혁신 로봇기업 6곳(유망 스타트업 1곳 포함)을 올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혁신 기업은 △나우로보틱스(산업용 로봇 분야) △브릴스(산업용) △유진로봇(물류·서비스 로봇) △유일로보틱스(산업용) △에스피지(로봇부품) △테솔로(로봇 그리퍼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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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6개 기업과 ‘국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공모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펀드 운영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고 업체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으로는 로봇실증지원센터 운영, 시제품 사업화 지원,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개발 지원 등을 한다. 로봇실증지원센터는 다음 달 인천 서구 청라동 로봇랜드에서 문을 연다. 이 센터는 기업들이 생산한 로봇을 시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7월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로보컵 대회를 연다. 로보컵은 세계 최대 규모의 AI 로봇공학 대회이다. 로봇축구, 가정서비스, 재난구조 등 5개 분야에서 세계 45개국 개발자들이 로봇기술 경쟁을 벌인다. 시는 로보컵을 통해 기술 교류, 로봇랜드 홍보, 유망 로봇기업 유치 등을 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로봇산업 정책 마련을 위해 이날 에스피지 송도연구소를 방문했다. 그는 송도연구소 3층 쇼룸과 1층 생산공장, 정밀 감속기(로봇관절 부품) 제조라인 등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인천이 로봇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에스피지와 같은 기업이 지역에 뿌리를 두고 성장해야 한다”며 “인천시는 기업이 마음껏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인프라·인재 양성 등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여영길 에스피지 대표는 “인천 로봇기업이 생산하는 핵심부품과 완제품을 상시 전시·홍보할 전용공간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유 시장은 “조만간 청라 로봇랜드 내 로봇타워 1층에 인천 로봇기업 전용 상설 전시장을 마련해 국내외 바이어와 투자자에게 제품·기술을 홍보하겠다”고 화답했다.
인천시는 기존 어린이 체험 위주의 로봇타워 1층 전시관을 산업 중심의 기업 간 거래(B2B) 전시·상담 거점으로 만들고 수요 기업과의 로봇 도입, 투자 상담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전시·홍보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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