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 줄 뉴스]마약·성폭행 의혹까지…승리, ‘버닝썬 논란’에 입 연다

장구슬 기자I 2019.01.31 17:00:0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가수 승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승리, 침묵 깨고 오늘 버닝썬 관련 입장 발표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오늘 입장을 발표합니다. 승리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오늘 중으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강남구 역삼동 소재 버닝썬 폭행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손님 A씨는 직원들에게 폭행을 당했으나 경찰이 자신을 가해자로 몰았다고 주장, 경찰과 클럽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여기에 버닝썬 내 마약 투약, 성폭행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은 커졌습니다. 버닝썬 운영자로 알려진 승리는 지난주 버닝썬 이사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승리가 어떤 입장을 밝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 30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뒤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복성 판결 ” vs “文, 사과하라”…‘김경수 구속’에 여야 충돌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것을 두고 여야가 공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은 김 지사의 사퇴,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표명 및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문 대통령 연루 여부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사법부 요직을 장악하고 있는 양승태 적폐사단의 보복 판결이라면서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진=JTBC)
‘손석희 폭행’ 주장 기자 “뉴스룸에서 사과하면 용서”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프리랜서 기자 김모 씨가 입장문을 내고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모든 것을 용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2017년 발생한 손 대표의 접촉사고 보도를 막기 위해 손 대표가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고 이를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손 대표는 김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고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손 대표는 김씨를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김씨와 손 대표와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에어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진에어)
진에어 승무원, 심폐소생술로 의식 잃은 중국인 살려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이 인천공항에서 의식을 잃은 중국인 여행객의 생명을 구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비행 후 인천공항을 나서던 진에어 승무원 3명이 세관신고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중국인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회사에서 받은 안전 훈련에 따라 심폐소생술,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한 전기충격 등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발 빠른 대처로 환자의 의식이 돌아왔고, 승무원들은 공항소방대가 도착하자 환자를 인계했습니다. 진에어는 해당 승무원들에 대해 표창 수여를 심의할 예정입니다.

방송인 오정연 (사진= MBC ‘라디오스타’)
오정연, 솔직 토크 화제…“11kg 쪄서 경도비만”

방송인 오정연이 급격한 체중 변화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정연은 최근 통통해진 모습으로 한 행사장에 참석했다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바 있습니다. 오정연은 30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후덕해진 오정연’ 등의 기사가 올라왔다”며 “그날 체중계에 올라갔더니 두 달 만에 11kg이 쪘다. 전날 건강검진을 했는데 경도비만이 나왔더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때보다 1.8kg 더 쪘지만 춤을 시작하면서 라인이 잡혀 건강하게 쪘다. 몸무게와 상관없이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승리 게이트`

- '아오리라멘' 점주들, 승리 상대 손배소송…"매출 급락 책임져야" - 아오리라멘 점주 소송 "사과 한 번 없는 승리, 매출하락 책임져라" - 정준영·최종훈 첫 공판서 '집단 성폭행' 혐의 부인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