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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 감독 "남주혁 보자마자 확신 생겨…조승우 재회 꿈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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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7.01 15:18:56

넷플릭스 새 시리즈 '동궁'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동궁’ 저주의 비밀이 드러난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오는 17일 첫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동궁’은 ‘악마판사’, ‘붉은 달 푸른 해’ 등을 연출한 최정규 감독과 ‘불가살’, ‘손 the guest’의 권소라⋅서재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최정규 감독은 “남주혁 배우를 처음 봤을 때, 저 사람이라면 귀신의 세계에 들어가는 선택을 하고 운명에 맞설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 ‘동궁’은 그가 이끌고 가야 하는 작품이었는데 책임감과 더불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노윤서에 대해서는 “노윤서 배우의 출연작을 볼 때마다 무언가 돌파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배우 본연의 매력과 장점이 생강과 꼭 맞다는 확신이 들었다. 실제 작업을 해보니 굉장히 대담한 배우였고, 솔직하고 스트레이트한 연기로 상황을 돌파하는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동궁’ 을 통해 재회한 조승우에 대해서는 “오래 전 그와 작업한 이래로 다시 조승우라는 배우와 작업하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 ‘동궁’은 그 꿈을 이뤄준 작품이다. 조승우 배우는 굉장히 디테일하게 연기를 준비하는데, 그 디테일함이 촬영에 들어가는 순간 파워풀한 연기로 변하는 모습에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1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왕의 명에 의해 한 팀이 된 구천과 생강의 모습을 담아내 기대를 더한다. ‘귀의 세계’의 붉은 기운이 드리운 연못 한 가운데 선 구천과 그를 묶고 있는 거친 밧줄을 있는 힘껏 당기는 생강이 시선을 압도한다.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구천과 ‘귀의 세계’의 소리를 듣는 생강. 비슷한 듯 다른 능력을 지닌 두 사람이 궁의 어떤 비밀을 파헤치게 될지, 이들이 선보일 미스터리하고도 긴박감 넘치는 활약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압도적인 흡인력으로 ‘동궁’의 세계관에 빨려 들게 한다. 아름답지만 어딘가 서늘한 적막이 흐르는 궁궐. 그곳에 불길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고, 왕의 귓가에 “왕의 핏줄을 다 없애겠다”라는 귀신의 끔찍한 음성이 울려 퍼진다. ‘30년 전 그때 일’이 궁 안에 다시 벌어지고 있음을 직감한 왕은 귀신잡이 구천을 불러들이고, 그를 감시할 궁녀 생강을 곁에 붙인다.

두 사람은 왕의 명에 따라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비밀리에 움직이고, 이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존재들은 그야말로 기괴하고 음산하다. “곧 궁 전체에 큰 사달이 날 거요”라는 예고와 함께 검붉은 피의 기운이 가득한 귀의 세계로 들어간 구천. 그가 칼춤을 추며 귀신들과 맞붙을수록 왕실 밑바닥에 깔린 원한과 비밀이 서서히 베일을 벗기 시작하고, 이에 가세하듯 궁은 점차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지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스페셜 포스터 속 궁의 저주로 얽힌 구천과 생강, 왕은 강렬한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한다. 세 사람의 뒤로는 마치 울부짖는 듯한 귀신들의 모습과 귀의 세계의 음산한 기운이 비쳐 섬뜩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구천이 서 있는 경계 너머 ‘귀의 세계’는 같은 궁이지만 생강과 왕이 선 ‘현실 세계’와 완벽하게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의 위협에서 세 사람은 각각 어떤 선택을 할지, 왕이 이야기했던 ‘30년 전 일’은 무엇일지, 궁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서는 구천과 생강 그리고 저주를 끝내려는 왕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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