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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연준은 당분간 유가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면서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 CNBC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미국 경제 성장 전망 요약(SEP)와 점도표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켈리 JP모간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연준은 중동 분쟁이 인플레이션과 고용 전망에 더 큰 불확실성을 더했다는 점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전망치는 3개월 전과 상당히 유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이 유가 상승을 일시적 요인으로 평가할지,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할지 등이 향후 시장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변수다. 유가 급등으로 물가는 오르지만 경기는 침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현실화할 경우 연준의 운신의 폭은 좁아진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대비 9만2000개 감소해 예상 밖으로 크게 줄었으며 실업률도 4.4%로 상승했다.
이란 전쟁 전까지만 해도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한 차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첫 금리 인하 시점을 6월에서 9월로 늦춰 잡았다.
다이앤 스웡크 KPMG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전망은 스태그플레이션 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말까지 높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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