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인더스트리스, 적자 전환·연간 가이던스 하향…개장 전↓

장예진 기자I 2024.12.12 22:27:1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옥스포드인더스트리스(OXM)는 지난 3분기에 적자 전환했으며, 소비자들의 소비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2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 기준 옥스포드인더스트리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 하락한 8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옥스포드인더스트리스는 지난 3분기 순손실이 394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2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이익 108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0.68달러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손실은 0.11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조정 EPS 0.09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억80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3억2660만달러 대비 감소했으며 시장 컨센서스인 3억1680만달러를 밑돌았다.

옥스포드인더스트리스는 미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대형 허리케인과 경쟁적인 프로모션 중심의 환경으로 인해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옥스포드인더스트리스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5억1000만달러~15억4000만달러에서 15억달러~15억2000만달러로 낮췄다.

연간 EPS 가이던스 역시 기존 6.28달러~6.58달러에서 5.78달러~5.9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