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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예별손보 인수 본계약…보험업 진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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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기자I 2026.10.07 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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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와 주식매매계약 체결…우선협상대상자 선정 3개월 만
금융위 대주주 변경승인 등 남아…인수 땐 저축은행·캐피탈에 보험 추가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OK금융그룹이 예별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 등 후속 절차를 마치면 저축은행과 캐피탈에 이어 보험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된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사진=OK금융그룹)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사진=OK금융그룹)
예금보험공사는 7일 OK금융그룹 계열사인 오케이넥스트와 예별손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10일 오케이넥스트가 예별손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앞으로 오케이넥스트는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승인 등 예별손보 인수에 필요한 절차를 밟는다. 관련 절차가 모두 끝나면 예보는 계약에 따른 자금지원을 실행하고 오케이넥스트와 지분을 매매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매각 가격과 자금지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예별손보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을 정리하기 위해 예보가 100% 출자해 설립한 가교보험사다. 지난해 9월 MG손보의 보험계약과 자산 등을 넘겨받아 계약 유지·관리와 보험금 지급 업무를 맡고 있다.

인수가 최종 성사되면 OK금융은 저축은행과 캐피탈 중심이던 사업 포트폴리오에 보험을 추가하게 된다. 보험료 수입과 자산운용 등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과거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해 OK저축은행으로 키운 경험을 보험사 정상화 과정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실제 인수까지는 금융위의 대주주 변경승인이 남아 있다. 인수 이후에는 자본 확충과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관리, 영업 기반 복원 등 예별손보의 경영 정상화도 과제다.

예보는 “보험계약자 보호와 예별손보의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정리가 종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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